교통사고가 나면 누구나 가장 먼저 이 생각부터 하실 겁니다.
“보험사가 제시한 이 금액, 진짜 맞는 건가? 혹시 나만 손해 보는 거 아닐까?”
인터넷 카페나 주변에서 “남들은 2~300만 원 쉽게 받았다더라” 같은 카더라 통신은 내 사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. 교통사고 합의금은 철저하게 금융감독원 표준약관에 정해진 공식대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.
내가 기준을 모르면 보험사 담당자가 부르는 금액이 적당한지 판단할 수 없고, 결국 주는 대로 받고 합의서에 사인하게 됩니다. 손해 보지 않으려면 딱 4가지 핵심 항목만 기억하세요.
1. 교통사고 합의금을 결정하는 4가지 핵심 요소
보험사에서 지급하는 합의금(위자료 및 배상금)은 아래 4가지 항목을 모두 더한 뒤, 내 과실 비율만큼 차감($-$)하여 최종 결정됩니다.
① 위자료 (정신적 피해 보상)
- 부상 신고 등급(1급~14급)에 따라 정해진 정액이 지급됩니다.
- 일반적인 전치 2~3주 단순 염좌(14급)의 경우 약 15만 원 내외로 책정됩니다.
② 휴업손해 (가장 큰 비중)
- 교통사고로 입원하여 일을 하지 못해 발생한 실제 소득 감소를 보상합니다.
- 중요 포인트: 법적으로 내 일당의 100%를 다 주는 것이 아니라 85%만 인정해 줍니다.
- 계산 공식
📊 휴업손해액 계산 공식
(월 소득 ÷ 30일) × 입원 일수 × 85%
※ 자동차보험 약관 기준, 소득 감소의 85%만 인정됩니다.
③ 통원 교통비
- 입원을 하지 않고 통원 치료를 받을 때 발생하는 구역 내 교통비입니다.
- 병원에 방문한 하루당 8,000원씩 계산되어 통원 일수만큼 합산됩니다.
④ 향후 치료비 (협상의 핵심)
- 합의서에 사인한 이후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병원비 및 약값입니다.
- 정해진 공식이 없기 때문에, 몸 상태와 향후 치료 필요성에 따라 보험사 담당자와의 협상 결과로 금액 차이가 가장 크게 벌어지는 항목입니다.
2. 연봉 4,000만 원, 전치 2주(입원 14일) 실제 계산 예시
내가 실제로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체감할 수 있도록, 가장 흔한 ‘과실 0%’의 전치 2주 염좌 사고를 기준으로 직접 계산해 보겠습니다.
- 직장인 조건: 연봉 4,000만 원 (월 평균 소득 약 333만 원)
- 사고 상황: 부상 14급(염좌), 14일간 입원 치료, 과실 0%
| 계산 항목 | 상세 계산 과정 | 예상 금액 |
| ① 위자료 | 부상 14급 기준 고정 금액 | 약 150,000원 |
| ② 휴업손해 | (3,330,000원 \30일) x14일 x 85% | 약 1,320,000원 |
| ③ 향후 치료비 등 | 통원 교통비 및 미래 치료비 협상액 | 약 500,000원 ~ 1,000,000원 |
| 최종 합의금 | 모든 항목을 합산한 예상 금액 | 약 200만 원 ~ 250만 원 |
💡 핵심 요약: 보시다시피 합의금의 대부분은 ‘위자료’가 아니라 내 소득과 직결되는 **’휴업손해’**에서 나옵니다. 즉, 입원 기간과 내 소득 증빙이 합의금 액수를 결정하는 핵심 열쇠입니다.
3. 내 조건 입력하고 1초 만에 합의금 조회하기
내 월 소득, 입원 일수, 통원 일수, 그리고 과실 비율을 입력하면 위 공식에 맞춰 예상 합의금을 즉시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. 아래의 모의 계산기를 통해 지금 내 상황에 맞는 적정 합의금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.
※ 내 사고 합의금 직접 계산하기
👉 월 소득, 입원 일수, 위자료, 통원 일수를 넣으면 예상 합의금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📊 교통사고 합의금 계산기
위자료, 휴업손해, 통원 교통비, 향후 치료비를 합산해 예상 합의금을 계산합니다.
※ 위 계산 결과는 약관 기준에 맞춘 시뮬레이션이므로, 실제 합의 시에는 진단서와 정확한 소득 증빙 자료(급여명세서 등)를 기반으로 보험사와 조율해야 합니다.
4. 보험사 협상에서 절대 손해 안 보는 3가지 원칙
조급하게 합의서에 도장을 찍으면 나중에 후회해도 되돌릴 수 없습니다. 담당자를 상대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입니다.
1) 섣부른 조기 합의는 절대 금물
사고 직후에는 긴장감 때문에 통증을 잘 못 느끼다가 3~4일 뒤부터 후유증이 몰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. 최소 일주일 이상 몸 상태를 면밀히 지켜본 뒤 협상을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.
2) ‘치료 기록’이 곧 가장 강력한 증거
합의금의 규모는 내가 얼마나 아팠고 얼마나 치료가 필요했는지를 증명하는 ‘기록’에서 나옵니다. 바쁘다고 병원 방문을 미루면 보험사는 “이제 다 나았구나”라고 판단하여 향후 치료비를 삭감하는 근거로 삼습니다.
3) 철저한 소득 증빙 자료 준비
휴업손해를 제대로 인정받으려면 프리랜서나 사업자도 3개월간의 통장 내역, 세금 신고 자료 등 내 일당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완벽히 구비해 두어야 서류상 불이익을 받지 않습니다.
5. 교통사고 발생 시 함께 알아두면 돈 되는 정보
아래 글들을 함께 참고하시면 사고 처리 과정에서 추가 지출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
일반적인 민사 합의 외에도 내가 당한 사고의 종류나 보험 가입 상황에 따라 반드시 추가로 챙겨야 할 숨은 지원금과 보상 기준들이 있습니다. 아래 글을 통해 손해 보는 금액이 없도록 꼭 확인해 보세요.
🚗 자동차보험 처리 후 실비 중복 보상 여부
👉 교통사고 합의 전 실비보험 청구 순서 알아보기 →⚠️ 12대 중과실 및 중상해 사고 시 필수
👉 교통사고 형사합의금 기준 및 적정 금액 계산법 →🚨 가해 차량이 음주운전인 경우 대응법
👉 음주운전 사고 합의금 기준과 민·형사 대응 방법 →6. 최종 결론
교통사고 합의금은 감정 싸움이 아니라 철저한 **’산수’**입니다. 공식대로 내 정당한 권리를 계산해 보고, 몸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손해를 보지 않는 유일한 방법입니다.




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