🔹 핵심요약
- 연체 기간별로 가능한 지원제도가 다르다.
- 정부·서민금융기관은 ‘상환능력 회복’을 중심으로 지원한다.
- 지금 필요한 행동은 지원 조건 확인→신청→상담 예약 3단계다.
연체가 발생하면 기간에 따라 선택 가능한 지원제도와 대응 방법이 달라진다. 2026년 기준으로 실제 적용 가능한 제도를 정리하면 다음 네 가지가 핵심이다. **채무조정, 서민금융상품, 상환유예·이자감면, 법원 절차(회생·파산)**이다. 모든 제도는 상환 능력을 기준으로 심사하며, 초기 대응 속도가 빠를수록 회복 기간이 짧아진다.
1. 연체 1~30일: 초기 대응 구간
초기 연체 구간에서는 카드사·은행과 연락하여 상환 일정 조정이 가능하다. 소득과 상환 의지가 확인되면 연체기록 반영 기간이 짧고, 신용점수 하락 폭도 제한적이다. 이 단계에서 필요한 행동은 연체 사실 확인→상환 일정 조정→추가 지출 축소다. 회피할수록 기록 반영 기간이 길어진다.

2. 연체 31~90일: 신용점수 하락 확대 구간
이 단계에서는 본격적인 지원제도 이용이 가능하다.
●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: 금리 인하·상환기간 연장·연체 이자 감면 가능
● 금리 인하 요구권: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대출 금리 낮추기 요청 가능
● 안전망대출2: 고금리 대출 대환 목적의 서민금융상품 이용 가능
연체가 지속되면 상환 능력 평가가 더 엄격해지므로, 31~60일 사이에 제도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유리하다.
3. 연체 90일 이상: 사고정보 등록 구간
연체가 90일을 넘기면 금융권에 사고정보가 등록될 수 있다. 이 경우 대출·카드 신규 이용이 제한되고 회복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. 이용 가능한 제도는 다음과 같다.
● 채무조정 심화 심사: 상환 능력을 기준으로 금리·기간 재조정
● 장기연체자 특별감면 프로그램
● 법원 개인회생·파산 절차
이 단계에서는 상환 가능성 입증이 가장 중요하다. 소득 증빙, 지출 구조 정리, 부채현황 제출이 필수다.

4. 서민금융상품 활용 구간
연체자 또는 연체 직전 단계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표 상품은 네 가지다.
● 햇살론17: 고금리 대출 대환 목적. 금리 17.9% 이하. 소득 증빙이 어렵거나 신용점수가 낮아도 가능.
● 안전망대출2: 카드론·현금서비스 대환 중심. 금리 15~19%.
● 미소금융: 생계·창업 목적 소액 대출. 무보증·저금리 구조.
● 긴급생계 소액대출: 갑작스러운 지출 발생 시 이용 가능.
각 상품은 상환 능력과 소득 구조를 기준으로 심사하며, 연체가 길어질수록 선택 폭이 좁아지므로 빠른 상담이 유리하다.
5. 채무조정 제도가 중요한 이유
채무조정은 연체자 중 가장 이용 비율이 높은 구조다. 금리 인하, 상환기간 조정, 연체이자 감면 등 실질적 조정이 가능하며, 일정 기간 성실상환이 유지되면 신용점수 회복 속도가 빨라진다. 단, 상환 능력이 거의 없는 경우에는 회생 절차가 더 적합할 수 있다.

6. 지금 필요한 행동 3단계
- 연체 기간 확인: 30일·90일 기준으로 가능한 제도가 나뉜다.
- 지원 가능 조건 비교: 소득, 상환능력, 기존 대출 구조 분석.
- 상담 신청: 신복위·서민금융기관 상담 예약 후 상환 계획 제출.
이 3단계를 정리하면 연체 확산을 막고 회복 속도를 단축할 수 있다.









